[정보] 포털업체 ‘교육콘텐츠’ 경쟁
포털업체들이 닷컴기업 수익모델의 하나로 떠오른 교육 관련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포털사이트들이 최근 교육 관련 전문 사이트들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교육 콘텐츠를 확대 운영하면서 콘텐츠 확보와 수익모델이란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 것이다. 야후코리아(yahoo.co.kr)는 삼성출판사의 와이즈캠프(wisecamp.com)와 손잡고 ‘야후꾸러기’를 통한 인터넷 학습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와이즈캠프는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1∼4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과서 집필진을 포함해 현직 초등교사들이 개발한 교재와 시스템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닷컴(korea.com)은 교육채널을 기존 4개 메뉴에서 유아,어린이,초중고 학습,사이버대학,어학실,유학정보 등 7개 메뉴로 확대 개편했다. 몬테소리유치원을 비롯해 한글교실,스토리학습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마광수,강만길 등 유명 교수들의 강의를 제공하는 ‘넷유니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미르(hanmir.com)는 3∼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영어강좌 ‘와삭’을 개설했다. 초등학교 영어 전담교사와 원어민 전문가그룹이 콘텐츠를 제작,영어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게 했다. 학습내용은 애니메이션 이야기와 노래,전래동화,게임 등으로 콘텐츠의 80% 이상을 영어로 표현했다.
네이버(naver.com)는 주니어네이버의 ‘퀴즈스쿨’을 통해 퀴즈와 게임을 가미한 교육 전문 사이트를 운영한다. 수리,논리,퀴즈,독서,영어모험나라,도전나라 등 6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획득점수에 따라 수치로 된 점수 대신 구슬을 나눠줘 단계별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라이코스코리아(lycos.co.kr)는 교육 콘텐츠 사내벤처인 e대입닷컴(e-daeip.com)을 통해 대입 관련 유료 교육콘텐츠와 수능 핵심유형 베스트600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대입닷컴은 현재 유명 강사진 20명과 함께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다음(daum.net)의 종합영어서비스는 TOEIC TOEFL TEPS,비즈니스 영어,생활영어 등을 제공한다.
자료출처 : 스포츠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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