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정보] 어린이들 컴퓨터이용 현황 조사 결과
어린이 네티즌 10명 중 7명은 하루 30분∼2시간 정도 인터넷을 사용하며 장소는 주로 집(94%)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컴의 어린이 전용포털 주니어네이버(www.jr.naver.com)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네티즌 7,448명(남 2,342명,여 5,106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어린이들은 컴퓨터를 인터넷(49.8%)이나 게임·오락(34.6%)을 즐기는 데 활용하고 있으며 학습 등에 이용한다는 응답은 9.2%에 불과했다.
특히 남자의 경우 게임·오락(53.3%) 활용도가 높았고 여자 어린이들은 서핑과 전자메일 교환(65.2%) 등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는 3,954명(53.1%)으로 남자(31.5%)보다 여자 어린이(68.5%)가 두 배 정도 많았다. E메일을 통해 편지를 받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좋아하는 연예인(49.3%)을 꼽은 응답이 월등히 많았다. 이어 친구(19.0%),대통령(11.4%) 등의 순이었고,선생님이나 부모님이라는 응답은 각각 4.9%,4.4%에 불과했다.
성인,자살사이트의 접속여부에 대해 12.8%가 접속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를 접하게 된 경로에 대해서는 신문이나 뉴스를 보거나(6.9%),친구들이 알려줘서(16.0%) 접속한 경우보다 우연히 서핑 중에 접속하게 됐다(58.6%)는 응답이 높았다．
채팅 중에 욕설이나 좋지 않은 말을 접한 경험(50.6%)도 과반수에 달했으나 이에 대한 대응은 그냥 방을 빠져나온다(72.3%),부모님께 이른다(4.8%) 등의 소극적인 방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출처 : 스포츠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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