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정보] 인터넷폰 “국산이 잘 터진다”
인터넷폰 “국산이 잘 터진다”
무선인터넷 확산에 따라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인터넷폰의 품질 평가결과 LG,삼성 등 국산 제품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전자의 인터넷폰은 타사 제품에 비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주승기(재료공학부),한양대 김창경(재료공학부) 교수 등 8명의 교수로 이뤄진 공학기술 교수평가단(ENTE)의 조사결과에 따르면,LG전자의 cyber-1000이 011 이동전화 서비스를 기준으로 할 때 접속률과 인터넷 사용편의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구매추천 점수(5점만점)에서 LG의 ‘ibook’ 모델과 ‘Na-1000’ 모델은 종합 4.56점으로 최고 점수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LG의 ‘사이버-1000’ 모델이 4.50점으로 뒤를 따랐다. 반면 SK텔레텍의 ‘스카이IM2100’ 모델과 모토로라의 ‘V-8260’ 모델은 각각 4.42점과 3.92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LG의 ibook과 Na-1000은 이동접속률,배터리 효율성 등 4개부분에서 A(최우수)를 얻었다. 삼성의 SCH-X100는 사용편이성 부분 등 4개 부분에서 A를 받았다. 모토로라의 V8260은 휴대성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B(우수) 또는 D(미달)를 얻었고,스카이 IM2100은 음성통화 접속 인터넷 접속률에서 C(보통)를 받아 순위에서 밀려났다.
지상과 지하에서 실시된 음성통화 접속률 부분에서는 LG의 ‘카이코코’가 유일하게 A를 얻었으며,인터넷 접속률 항목에서 A를 얻은 모델은 LG,삼성 등 조사대상 휴대전화에 하나도 없었다. 또 제품별 평가 후기에서 삼성 SPH-A4000 모델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작아 표시 글자수의 제한으로 사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제품 중 구매선호도가 높은 011서비스용 9개 모델에 대해 음성통화, 인터넷이동, 접속률,배터리,화면,사용편의성 등 8개 항목에 걸쳐 평가작업을 진행했다.
자료출처 : 스포츠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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