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인터넷이용 은행업무 고객수 500만명 돌파
인터넷를 이용해 은행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말 현재 인터넷 뱅킹에 등록한 고객수가 529만명을
기록, 작년말의 409만명보다 29.5%(120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중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통장 조회와 자금이체, 대출서비스
이용건수는 4454만건으로 작년 12월 이용실적(3669만건)에 비해 21.4%
늘었다. 이 가운데 조회 서비스가 3667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자금이체 768만건, 대출신청 19만건 등이었다. 한국은행은 외국계 은행인
시티은행(4월 9일 시작)에 이어 HSBC가 하반기부터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
나설 경우 국내·외국은행간 인터넷 뱅킹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핸드폰을 이용해 은행업무를 보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뱅킹 이용실적은
3월중 28만건으로 작년 12월(20만건)보다 크게 늘었으나, 인터넷 뱅킹에
비해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현재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17개이며 기업은행은 6월, 서울은행은 9월에 각각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자료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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