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어 장벽을 허문다. 다국어 번역프로그램이 발달하면서 웹사이트가 제공하는 언어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실시간에 번역해 주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E메일까지 번역해 줄 정도다. 영어를 몰라도 ‘타임’지나 CNN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일본어를 몰라도 일본 만화 사이트에 들어가 만화를 즐길 수 있다. 번역 정확도는 한글-영어의 경우 70% 수준이다. 한글-일본어는 80% 수준으로 영어보다 낫다. 영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동일 어군에 속하는 언어는 상호 번역률이 90%에 달해 완벽한 번역을 눈앞에 둔 상태다. 한국통신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한미르(www.hanmir.com)는 ‘한-일 E메일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하는 E메일 계정에 상관없이 한글을 일본어로,일본어를 한글로 바꿔준다.
한미르는 한·일 채팅방과 번역 게시판까지 운영하고 있다. 채팅방은 분야별로 나눠져 있어 한·일 네티즌들이 테마에 맞는 토론을 할 수 있다.
미국 검색서비스업체 알타비스타는 최근 ‘알타비스타 코리아’를 설립,한국어 검색포털(www.kr.altavista.com)을 제공한다. 알타비스타는 검색속도가 빠르고 정확도가 높다. 다국어 검색기능과 무료 번역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력한 검색기능을 활용,영어 웹콘텐츠의 80% 이상을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언어와 컴퓨터(www.LnCsoft.co.kr)는 실시간 웹 영·한 번역 프로그램인 ‘아이트랜스1.5’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제공한다. 아이트랜스는 번역 서버를 통한 원격 번역 방식으로 저사양의 컴퓨터 사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동 단어장 ‘아이워드북’,MDI 방식 채택,부분 번역 기능 등의 사용자 편의 기능 등을 보강했다.
언어공학연구소(www.worldman.com)는 일본어,중국어 등 4개 국어 검색·번역 지원 소프트웨어 월드맨을 제공한다. 마우스 포인터를 번역을 원하는 곳에 갖다 놓기만 해도 자동으로 번역해 준다. 또 웹 브라우저 상단에 단축 키가 탑재돼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웹 사이트를 번역할 수 있다.
자료출처 : 스포츠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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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정보] 인터넷 언어 장벽을 허문다. 
